명 앙상블은 오는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어버이날 특별 콘서트 Love & Grac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명 앙상블은 이번 콘서트에서 오페라 대표 아리아인 푸치니의 ‘O mio babbino caro’(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외에도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와 인순이 ‘아버지’ 등 부모님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명 앙상블의 음악 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권명을 비롯해 바이올린 박혜원, 비올라 이기석, 첼로 김홍민, 플루트 이지연, 피아노 김소원, 소프라노 한은혜, 팝페라가수 임덕수 등이 참여해 정통 클래식 기악곡은 물론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팝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이는 만큼 어버이날 공연에 최적화됐다．

한편 2016년 ‘대중에게 다가가는 클래식 음악을 만들자’는 취지로 창단된 명 앙상블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유학한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공연마다 섬세한 기획력과 화려한 연주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매년 정기연주회 외에도 사회복지시설과 병원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사회 공헌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평소 봉사 연주로 여러 노인복지재단, 요양원, 양로원, 장애인시설의 어르신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명 앙상블의 권명 음악감독은 “이번 콘서트는 평소 찾아가는 음악회에서 연을 맺은 복지시설의 여러 어르신을 우리 무대로 초청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명 앙상블의 ‘어버이날 콘서트 Love & Grace‘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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