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지하시설물 DB정확도 2단계 사업 마무리 ‘박차’
영천, 지하시설물 DB정확도 2단계 사업 마무리 ‘박차’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3.04.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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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업체 근로자 공간정보 보안관리.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북 영천시는 지하시설물 DB정확도 개선사업 용역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영천사무소에서 공간정보 보안 관리 및 현장 근로자들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재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경영책임자 의무, 안전보건관리체계,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제재 등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과 공간정보 보안 분류기준, 공간정보 취급 시 주의사항, 공개제한 및 비공개 공간정보에 대한 보안의 중요성 등 보안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지하시설물 DB정확도 개선사업은 도시가스 폭발 사고, KT 아현동지사 통신구 화재 사고와 지반 침하로 발생하는 싱크홀 등과 같이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각종 재난·재해의 최소화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에 대해 측량을 통해 취득된 위치정보 및 속성 자료를 데이터화해 땅속의 위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행정공간정보 지원체계 고도화 및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사업’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단계 467㎞의 구축 사업 추진 후 관내 전 지역 지하시설물 DB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2단계 3년차 사업으로 미구축 동지역 및 청통, 화산, 화북, 화남, 북안 지역을 대상으로 81㎞의 도로, 상수도, 하수도관로 데이터를 구축해 사업을 완료한다.

전진휘 지적정보과장은 “지하시설물의 공간정보 구축이 중요한 만큼 각종 보안사고 및 중대재해사고 예방도 중요하며, 현장 작업 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