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타자 정의선…MZ세대 꿈·갓생 소통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타자 정의선…MZ세대 꿈·갓생 소통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4.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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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획…박재욱 쏘카 대표, 방송인 노홍철 참석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 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 그룹]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첫 번째 타자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를 선정했다.

30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5일 서울에서 MZ세대 30명을 초청해 개최한다. 올해 2월 전경련은 중장기 발전안(뉴 웨이 구상) 중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로 MZ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 박 대표, 노 대표는 MZ세대와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 행사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정했다. 이들은 ‘꿈을 위한 갓생(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뜻하는 신조어)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MZ세대 참여자 선발기준은 경매 방식이 아닌 재능기부 계획이다. 우리 사회에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자는 취지다. MZ세대 중 참석 희망자는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3개월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기부 계획을 밝히고 5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MZ세대가 본인의 롤모델일 수 있지만 평소 만나기는 어려운 기업인을 만나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소통형 리더십이 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전경련이 보다 적극적인 소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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