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선착순 계약…금융 혜택 눈길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선착순 계약…금융 혜택 눈길
  • 신아일보
  • 승인 2023.04.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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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5% 정액제·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제공
고금리 상황 '수요자 자금 부담 완화' 마케팅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 아파트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원주 원도심 무실지구와 신도심 원주혁신도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모든 주택형에 세대 창고를 제공하고 평형에 따라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알파룸, 파우더룸 등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ㄱ'자와 'ㄷ'자 등 주방 설계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한 점도 특징이다.

이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있어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중도금 대출 보증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자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 5%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을 제공한다. 지난 7일 시행된 분양권 전매 제한 완화로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최근 높아진 금리로 주택 구매 고려 요소 중 금융의 중요성이 커졌다. 한국은행이 경기 침체를 우려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수요자들의 금융 부담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지난해 4차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하는 등 작년 3월부터 꾸준히 금리를 올려 현재 연 5.0% 수준을 기록 중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고 못 박아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추가 인상이 점쳐지고 있다. 

한국 기준금리는 작년 초 연 1.25%에서 현재 3.5%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올해 들어 중도금 대출 확대와 분양권 전매 제한 완화 등 규제 완화 카드를 꺼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소비자들의 대출 여건이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금융 혜택 제공 단지를 눈여겨보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제공]

[신아일보]

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