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김치류 안전성 집중 점검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김치류 안전성 집중 점검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4.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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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 및 학교급식 질 향상… 보존료, 중금속 등 유해 물질 모니터링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김치류 안전성 집중 점검 모습.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김치류 안전성 집중 점검 모습. (사진=대전보건환경연구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급식학교에 납품되는 김치류에 대한 집중 검사를 진행한다.

농생명정책과 학교급식지원팀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검사는 포기김치, 깍두기, 열무김치, 백김치, 겉절이 등 김치류 5종 총 25품목에 대해 보존료와 타르색소 등 식품첨가물과 중금속(납, 카드뮴) 등 유해 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식약처와 관할기관에 신속 통보해 행정처분 및 압류․폐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남숭우 원장은 “학교급식에서 불량 식재료를 사용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지므로 사전예방적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민영양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이 자주 먹는 음식 1위는 배추김치로 전체 섭취 음식의 5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