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형 강군으로서 ‘결전태세’ 확립하고,‘한미동맹 70주년’ 연계한 연합방위체제 발전방향 논의
합동참모본부는 27일 김승겸 의장 주관으로 주요 군사 현안들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3년 전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합참의 주요 직위자들과 전략, 전력, 핵, WMD, 군사우주, 정보 및 군사지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 22명이 참석했다. 올해 신규 위촉된 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고재남 유라시아정책연구원장, 기존 위원 신호창 서강대 언론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총 30명의 합참 정책자문위원 중, 올해 13명이 신규 위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전략환경 △결전태세 확립 △한국형 3축체계 획기적 강화 △연합 및 합동 연습 훈련 강화 △국방혁신 4.0 추진을 통한 첨단 군사역량 확충 △체계적·안정적 전작권 전환 추진 등 주요 군사현안에 대해 분야별 자문위원들의 정책자문을 청취했다. 또한 한미동맹 70주년과 연계하여 한미 군사동맹의 의미와 연합방위체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승겸 의장은 “우리 군은 70년 한미동맹의 상징인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하에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전투형 강군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과 더욱 소통하기 위한 정책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위원들에게 우리 군과 합참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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