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 실시
영주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 실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3.04.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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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2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50명의 강소농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强小農)’이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이다.

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696명의 강소농을 선정·육성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50명의 강소농을 육성할 계획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강소농은 신청자들이 기본교육을 이수하여야만 선정될 수 있고,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가진단, 처방에 따른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으로 기술·경영 역량향상 및 농가 경영개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이번 기본교육은 △강소농사업 목표달성 방법 △스마트 농업경영 성과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교육, 후속교육 및 분야별 자율모임체를 구성해 자율적이고 자립적인 농업경영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을 통해 강소농으로써의 역량을 높이고 혁신적인 경영 실천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소농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영주농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거점농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주/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