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5월1일부터 26일까지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하는 청년이 목돈을 마련, 자립할 수 있도록 매달 10만 원을 3년 동안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매달 10~30만 원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20만 원 이하 △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재산 2억 원 이하 등 3가지 조건 모두 충족 시 가입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은 가입 가능 연령기준이 만 15~39세로 더 폭넓으며 월 10만 원 이상 근로·사업 소득 발생 시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근로활동 지속, 교육(총 10시간), 자금사용계획서 서류제출 등 조건을 3년간 모두 충족해야한다.
복지로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작일인 5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은 출생일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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