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송 전 대표는 전날(23일) 오후 8시(현지시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프랑스를 떠났다.
송 전 대표는 2일 전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탈당하겠다.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르겠다"며 "한국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러 왔으나 7월 예정이었던 귀국 시점을 두 달여가량 앞당겨 이날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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