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20일 장애인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을 대학에 초청하여 ‘대학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뇌병변 및 발달장애가 있는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과 도서관, 학생회관, 카페 등 대학 시설물을 둘러보며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이론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장애인복지에 대한 실무 지식과 기술을 배웠으며, 장애인의 관점에서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김태한 교수(안산대 사회복지학과장)는 “장애인의날 뿐만 아니라 학과의 주요 행사를 진행할 때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복지기관들을 초청하여 교류하고 재학생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3년제 전문학사과정과 1년제 전공 심화 과정을 연속적으로 운영해 졸업 시에 학사학위,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건강가정사 등의 국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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