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제 43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실증시범포에서 생산한 수박 100통을 창녕군장애인복지관 등 7개 시설 이용자 및 거주자에게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수박 재배방법인 양액 행잉배드를 활용한 수직재배 기술은 일반 포복재배의 순따기, 줄기유인 등 강도 높은 농작업을 회피하고 작업자 보행이 자유로워 작업능률이 높다. 또한 수박 줄기 간 통기성이 향상돼 병해충 발생이 감소 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새로운 수박재배 모델이다.
군 관계자는 “실증시범포 운영으로 축적된 작물 재배의 새로운 기술과 농업 데이터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할 계획이고 시범 생산된 농산물은 나눔활동으로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