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전남편’ 서세원, 캄보디아 병원서 사망… 관계자 “평소 당뇨병 있어”
‘서정희 전남편’ 서세원, 캄보디아 병원서 사망… 관계자 “평소 당뇨병 있어”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4.20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 씨가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조세금융신문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세원 씨는 20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위치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 씨는 평소 당뇨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세원 씨는 지난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뛰어난 입담으로 각종 방송에서 MC로 활약한 서세원은 영화 연출·제작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후 방송계를 떠난 서세원 씨는 지난 2011년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활동을 시작했다. 다시 방송가에 소식이 전해진 건 아내 서정희(63)씨와의 불화때문이었다.

그는 2015년 서정희씨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같은 해 8월 이혼에 합의했다. 서정희 씨와 사이에는 아들 종우 씨, 딸 동주 씨를 뒀다.

2016년에는 해금 연주자인 김모씨와 재혼 소식을 전하며 캄보디아로 떠나 사업가로서의 삶에 전념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