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각 성남시의원 ‘성남시 유휴부지 7개 활용대책 마련돼야’
박종각 성남시의원 ‘성남시 유휴부지 7개 활용대책 마련돼야’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3.04.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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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시장에게 집중 질의

경기도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박종각 의원(경제환경위 부위원장,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개최한 성남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시장을 상대로 성남시 유휴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5분발언 ‘3년 뒤 우리 성남시 어떻게 바뀌어 있어야 할까요?’에 이은 성남시 향후 계획 중 미활용부지의 세부적 계획에 대한 구체적 질문이었다.

그는 예결위에서 성남시에 있는 3000천여 평 이상의 미활용부지가 7개(구미동 법원 부지, 식품연구원 외 5개 부지)임을 확인하며 현황을 파악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부시장에게 “이러한 미활용부지를 신도시 재정비를 통해 함께 활용방안을 모색해봐야 하지 않나”라며 “향후 50년 이후의 성남의 미래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력하게 의견을 제시하며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시행할 때”라고 했다.

부시장은 향후 미래를 위한 계획이 동반되어 같이 추진해야 함을 공감하며 “현재 TF팀을 구성하여 미활용 부지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7개 부지에 대해 기업 유치를 하는 경우 기업의 성격과 특성을 파악하여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답변에 박 의원은 “현재 성남이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며“앞으로 집행부는 현재 성남시의 안전에 대한 화두가 붉어진 만큼 미래 50년을 위해 제대로 된 청사진을 그려가는 전략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