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3년 만에 중기 상담회 재개
BGF리테일, 3년 만에 중기 상담회 재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4.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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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남 사옥서 진행…협력사 우수 상품 홍보·판로 지원
BGF리테일 BI.
BGF리테일 BI.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년 만에 중소기업 대상의 대면 상담회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26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협력사는 CU 공식 홈페이지 내 ‘입점 상담’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매달 중소기업 상담회를 진행했다. 중소 협력사 우수 상품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서다. 협력사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도 소개했다. 현재까지 참여한 중소 협력사만 약 800곳이다. 출시된 상품은 150여종이다. 대표적으로 연세우유 크림빵·쫀득한 마카롱·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등이 있다.

김명수 BGF리테일 MD(상품기획)팀장은 “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을 수용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사 역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사 수출도 지원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이 같은 상생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업계 최초로 ‘202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