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사망, 향년 25세… 판타지오 “평소 팬사랑 알기에 비통”(종합)
아스트로 문빈 사망, 향년 25세… 판타지오 “평소 팬사랑 알기에 비통”(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4.20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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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공식 팬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문빈이 전날 사망했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판타지오는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문빈은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정오제 역을 열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유닛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내며 또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평소 팬들에 대한 애정도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치와 회사 동료만 참석해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