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활동 1억 후원
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활동 1억 후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4.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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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활동 지원·장애 인식 개선 교육 활용
(왼쪽부터)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김현숙 홍보대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이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 행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왼쪽부터) 안종범 에쓰오일 수석부사장, 김현숙 홍보대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이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 행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된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여년 전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매주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활동을 후원하며 문화예술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첫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에쓰오일은 그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총40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총 397회)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41명) 등 총 13억원을 후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랜기간 후원해왔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