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국 최초 ‘청소년과 함께’ ESG경영 공동 선포
시흥시, 전국 최초 ‘청소년과 함께’ ESG경영 공동 선포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3.04.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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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제공
사진/시흥시제공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15일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전국 최초로 참여자치기구 청소년 130여 명과 함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 추진을 공동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18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ESG는 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비재무적 기업성과지표를 뜻한다. 환경 보호, 사회적 가치 실현, 지배구조 개선(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세 가지 목표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칭한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ESG경영 선포를 통해 사회 변화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이와 더불어 청소년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표방해 시흥시청소년재단만의 차별화된 ESG경영을 추진하고자 공동선언을 마련했다.

이날 선포한 ESG경영 공동선언문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적 가치 실천, 지역사회 동반 성장, 투명한 경영문화 추구’ 내용이 담겨 있다.

ESG 경영 슬로건은 재단 임직원의 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Youth)과 함께 이(E)로운 세(S)상 그(G)리는 예스지!(YESG!)’라는 뜻으로 재단이 청소년과 함께 추진해가는 ESG경영의 큰 의지를 담았다.

청소년이 함께 선언하는 ESG경영 선포식을 기반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경영 및 사업 목표를 ESG 관점에서 재해석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로드맵을 그려 ESG 경영으로 거듭나는 청소년재단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이 함께 ESG경영을 공동 선언한 만큼, 청소년과 함께 ESG의 가치를 실현하고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