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 '품절남 등극', 5월 비연예인과 결혼 "존경하는 소중한 사람"
가수 테이 '품절남 등극', 5월 비연예인과 결혼 "존경하는 소중한 사람"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4.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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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 골프장에 위치한 야외 결혼식장서 5월29일 예식 진행
가수 테이.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가수 테이.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2003년 MTV코리아 '테이월드'로 데뷔한 가수 테이(40)가 비연예인 여성과 오는 5월2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17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테이는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 위치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테이의 소속사 펀(FUN)한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가수 테이가 1살 연하의 연인과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테이 또한 팬카페를 통해 "(신부가 될 여성은)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여섯해를 함께했다"며 "연인과 이제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 인간적으로 존경하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2년 뮤지컬 '셜록홈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리메이크 음원 '모놀로그'를 통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식하기도 했다.

한편, 테이는 데뷔한 2000년대 가수 중 이른바 '소몰이창법'의 대명사로 불린다. 발라드 황태자 중에서도 소몰이창법을 구사하지만 부드럽고 허스키한 매력적인 목소리를 지녔다는 평을 받는다. 특이한 이력으로 2004년 MBC 브레인 서바이벌에서 우승해 장학금을 모교에 기부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집안이 모두 대식가로 알려진 테이가 2019년 3월8일부터 15일까지 MBC 공복자들 마지막회 게스트로 출연해 일일 공복 체험을 나서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