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는 17일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봄철 유관기관 합동 산악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을 맞아 인근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실족, 고립과 같은 사고에 대비하여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을 향상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0명(소방 20명,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10명)의 인원이 참여해 △산악사고 이론 및 안전교육 △조난, 추락사고 대비 부상자 이송방법 △안전시설물(간이구조구급함, 위치표지판 등) 현황 및 상태 확인 △산악ATV 조작방법 숙달 및 활용한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다.
김문하 소방서장은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한 상황 발생에 대비해야 하며 산행 중에는 산악표지판을 참고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하며 조난이나 산악사고 시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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