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신규 국가산업단지 신속 추진하도록 협조하겠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신규 국가산업단지 신속 추진하도록 협조하겠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4.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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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개발제한구역 해제․트램 조기 건설 등 17개 현안 건의
대전시 이장우 시장과 13일 오후 대전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꽃다발로 환대하며 환영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 이장우 시장과 13일 오후 대전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꽃다발로 환대하며 환영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는 13일 오후 대전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아낌없는 지원 약속을 받았다.

13일 대전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년째 지지부진한 대전트램사업 협조요청에 협조를 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 (사진=정태경 기자)
13일 대전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5년째 지지부진한 대전트램사업 협조요청에 협조를 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 (사진=정태경 기자)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국가산업단지 신속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이장우 대전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현안을 건의했고, 국토교통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은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13일 대전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나노 산도 반도체 우주산업육성의 중요기반이 될 완성도가 높은 생태계가 될 대전을 중심으로 모든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 (사진=정태경 기자)
13일 대전시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나노 산도 반도체 우주산업육성의 중요기반이 될 완성도가 높은 생태계가 될 대전을 중심으로 모든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 (사진=정태경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롭게 선정된 국가산업단지에는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등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국가산단 선정은 지역 경제의 큰 전환점이자 대전 발전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핵심은 속도다. 향후 진행되는 예비타당성 조사, 그린벨트 해제, 산업단지 승인 절차 등이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 드린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국토교통부와 대전시가 원팀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신규 국가산업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하자”고 화답했다.

국토교통부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이 대전현안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국토교통부 김기용 산업입지정책과장이 대전현안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는 국토 분야에서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사업인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덕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효율화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건의했다.

국토부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국토부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교통 분야에서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 및 지하화 ▲충청권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 ▲경부․호남선 철도 도심 통과구간 지하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조기 건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유성복합터미널 건설 ▲서대전역 KTX 증편 및 SRT 경유 등 12개 사업을 건의했다.

정주여건과 장점이 아직은 좀 어려움이 많은데 국가발전에 가장 획기적인 현한사업에 협조 해주신 원희룡 장관님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정주여건과 장점이 아직은 좀 어려움이 많은데 국가발전에 가장 획기적인 현한사업에 협조 해주신 원희룡 장관님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정태경 기자)

아울러 이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라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덕특구 토지 이용 효율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광역교통망 구축,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건설 등 지역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13일 대전시청 5층 대전시와 국토부가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철취 철도광역교통본부장, 김영빈 경제과학국장, 고현덕 교통건설국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장일순 도시주택국장, 박철환 정무수석보좌관,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 이장우 대전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국토교통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  (사진=정태경 기자)
13일 대전시청 5층 대전시와 국토부가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철취 철도광역교통본부장, 김영빈 경제과학국장, 고현덕 교통건설국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장일순 도시주택국장, 박철환 정무수석보좌관,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 이장우 대전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국토교통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 (사진=정태경 기자)

이에 원 장관은 “다양한 지역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하여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국에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