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 건강생활 지원 '국한담' 진행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 건강생활 지원 '국한담' 진행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3.04.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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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독거노인의 식생활 개선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 배달 지원 사업인 '국한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국한담' 사업은 따뜻한 국 한 그릇에 담긴 정성스런 마음의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으로 신동읍, 화암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 등 5개 지역에 60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주 1회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단순한 국 배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국 재료를 준비, 조리, 가구방문(모니터링)까지 진행함으로써 지역 내 독거노인의 식생활 개선은 물론 사회적 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후원까지 이끌어냄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지원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지역사회 봉사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상현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봉사자들의 마음이 따뜻한 국 한 그릇에 담겨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한 끼의 행복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복지관과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모든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