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봄철 미세먼지 대응 실내공기질 관리 나서
성산구, 봄철 미세먼지 대응 실내공기질 관리 나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3.04.10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상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이란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연면적 1000㎡ 이상 노인요양시설, 병상 수 100개 이상 의료기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등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6개소를 포함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측정 장비를 활용하여 실내공기질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등이며 시설에 따라 최대 5개 항목을 현장에서 측정하고,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은 초과 농도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은영 환경미화과장은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이용 시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