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납치·살인’ 공범 체포…범행 계획·지시 혐의
경찰 ‘강남 납치·살인’ 공범 체포…범행 계획·지시 혐의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3.04.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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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배후자로 지목된 유모 씨가 체포됐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6분 경기 용인시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유씨를 압송 중이다.

유씨는 구체적인 범행 계획을 세웠다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유씨가 구속된 이모(35)씨 등에게 피해자 A(48)씨 납치·살해를 의뢰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 등 3인조 이외에 이번 사건의 배후 세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이씨 등 3명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A씨를 납치해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