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폭격기 B-52H, 한 달 만에 한반도 상공서 한미연합훈련
美 전략폭격기 B-52H, 한 달 만에 한반도 상공서 한미연합훈련
  • 허인 기자
  • 승인 2023.04.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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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H가 한 달 만에 우리 공군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

국방부는 5일 미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6일 서해에서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시행한 이후 한 달 만이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35A 전투기와 미군 F-35B·F-16 전투기가 참가했다.

국방부는 "미국 주요 전략자산의 연속된 한반도 전개는 미국의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결의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행동화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적의 공중위협으로부터 전략폭격기를 엄호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양국 공군의 상호운용성과 연합작전수행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