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리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커플이 된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의 친필 소감이 나란히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편지 가져왔어 연진아. 덕분에 더 글로리한 봄이었어”라며 ‘더 글로리’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을 열연한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사랑해주셔서 무한 감사드립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또, 연진이도 사랑해주셔서. 또 ‘연진아!!’ 많이 불러주셔서 땡큐 베리 감사하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는 열심히 하는 배우 임지연이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피해자 송혜교의 복수를 도운 주여정 역을 맡은 이도현은 “저희 ‘더 글로리’와 ‘주여정’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2023.3 주여정 올림”이라고 전했다.

이들 두 사람은 최근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한 온라인 매체는 두 사람이 드라마를 계기로 연인이 됐다고 보도 했고 양측 소속사 모두 “두 사람이 친한 선후배에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한편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밝은 미소의 사진과 함께 “더 글로리'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저에게는 ‘영광’이었습니다. 문동은과 ‘더 글로리’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3 문동은 드림”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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