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8 가상자산] 원유 감산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세
[08:18 가상자산] 원유 감산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4.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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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은 석유수출기구(OPEC)와 비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플러스(+) 감산 소식에 하락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4일 오전 8시18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3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90% 내린 369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93% 상승한 239만7000원이다.

이날 투자자들은 OPEC플러스(+) 석유 공급 감산 조치에 영향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OPCE+는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하루 116만배럴 규모의 자발적 공급 감소를 예고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유가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

나아가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3일 0시 기준)보다 0.65% 하락한 369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63% 오른 239만5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