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 이용시설·간편식 제조업체 위생 살핀다
충남도, 청소년 이용시설·간편식 제조업체 위생 살핀다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3.04.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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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민관 합동 지도·점검…식중독 예방 교육도 추진
(사진=신아일보)
(사진=신아일보)

충남도가 도내 청소년 이용시설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합동 점검은 체험 학습, 야외 활동 등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급식시설 등을 살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청소년 이용시설과 즉석섭취·편의식품류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총 58개소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시설 기준 관리 등이다.

아울러 시설 운영자·급식 담당자의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최근 발생률이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을 함께 교육·홍보할 예정이다.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펼쳐 안전한 급식 환경, 청결한 식품 제조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인 만큼 집단 급식 시설 운영자와 제조업체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