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권사무소, 혐오표현 차별예방 시민강좌 개최
대전인권사무소, 혐오표현 차별예방 시민강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3.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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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표현 차별예방과 차별금지법 국회 입법촉구 ‘평등엽서’ 쓰기도
혐오차별 예방 시민강좌 홍보물 (자료=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혐오차별 예방 시민강좌 홍보물 (자료=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천안NGO센터에서 '혐오차별예방 시민강좌 및 차별금지법 국회 입법촉구 평등엽서 쓰기'(이하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강좌는 우리 사회에서 외국인, 여성, 노인, 성적소수자 등에 대해 날로 급증하고 심각해지고 있는 각종 혐오표현에 의한 차별을 시민사회에서 바르게 인식하고 차별에 맞서 행동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시민강좌에서는 혐오표현에 의한 성소수자 차별에 대하여 박한희 변호사의 강의가 있으며, 이어 차별금지법의 신속한 입법을 촉구하기 위하여 국회에 보내는 ‘평등엽서’ 쓰기가 진행된다.

특히, ‘평등엽서’ 쓰기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 전국적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국회에 입법을 촉구하고, 이를 전달하기 위한 행동으로 충남에서 처음 시작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혐오표현에 의한 차별을 예방하고, 차별금지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