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건강 우리가 지킨다”
“학생들 건강 우리가 지킨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10.03.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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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12월까지 ‘학교 건강지킴이’ 운영
금천구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단체급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돕고자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건강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건강지킴이’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학교건강지킴이로 위촉, 학교 급식에 필요한 식품의 검수와 배식 활동에 참여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정기적인 위생감시를 실시하는 것이다.

학교건강지킴이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학교급식에 관심이 있는 자 또는 학교급식위원이나 학교운영위원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자 중 12명을 선정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구는 지난 3일 금나래아트홀 강의실에서 학교건강지킴이의 역할과 자세, 학교급식소 점검 매뉴얼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방학중을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점검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많은 5~6월에는 주2회 활동을 실시한다.

근무는 1일 2회로 식자재 반입시간에는 올바른 식재료의 반입과 냉동ㆍ냉장제품등의 적정 운송여부 등을, 조리ㆍ배식시간대에는 급식종사자의 개인위생 및 식재료의 올바른 취급 상태 등을 확인한다.

구는 “학교건강지킴이를 통해 학교급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고 우리집에서 먹는 것처럼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이 학생들에게 제공되도록 철저한 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