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상 44층 1개 동, 465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예정 공사비는 1513억원이다. 쌍용건설은 2022년 6월 파크뷰 레지던스 인근에서 44층 2개 동 규모 'One 레지던스'를 완공한 바 있다.

쌍용건설은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건물 4각 모서리 부분들에 통유리 외관을 계획했다. 단지 내에는 주거시설 외에도 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대주주 변경 등 어려운 환경에서 보여준 고품질 시공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통해 수주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보류됐던 고급건축과 SOC 등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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