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저출산 위기 속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영유아 유모차·카시트 대여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원 대상자 모집을 통해 기초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지난 23일 유모차·카시트 총 20대의 대여를 모두 완료했다. 지원 가구에서는 기본 12개월부터 최대 24개월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유모차·카시트 대여 모집 당시 구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면서 “특히 대여 현장에서 수혜자들의 물품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를 시작으로 유모차·카시트 대여사업을 지속 추진될 계획이며, 이후 영유아 가정 대상 의견수렴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서비스 개선과 확대 실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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