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영업점 개편 완료…고객 서비스 강화
건설공제조합, 영업점 개편 완료…고객 서비스 강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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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금융센터·3지점·3보상센터 체제 구축
조합원 해외 수주 지원 위한 부서도 신설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20일 건설공제조합 서울금융센터에서 영업점 개편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영업점 통합과 직제 개편을 마치고 영업 전략을 다변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건설공제조합은 10금융센터·3지점·3보상센터 체제를 갖췄다. 건설공제조합은 2021년부터 영업점 개편을 추진해왔다.

세부적으로 중앙·종로·동대문·여의도·서초·삼성지점을 서울금융센터로 통합했고 수원·안양·의정부·부천·성남·안산·일산 지점은 경기금융센터로 합쳤다. 춘천·영동·원주 지점은 강원금융센터로 통합했고 강남·강북센터는 서울보상센터로 개편했다.

또 건설공제조합은 영업점 개편에 따른 고객 서비스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략영업실'을 신설했다. 전략영업실은 산하에 영업지원팀과 해외사업팀을 두며 각각 국내 국내 영업과 해외 영업을 담당한다. 이 중 해외사업팀은 해외 영업 강화 추세에 맞춰 조합원들의 해외 수주 관련 지원을 맡는다.

이 밖에도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를 시행해 고객이 찾아오는 서비스에서 조합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환을 꾀한다.

건설공제조합은 영업점 개편에 따른 조합원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업점 통합 관련 변화와 업무처리 절차 등에 대해 지속해서 안내할 방침이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근본적인 영업 패러다임의 혁신을 추진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을 병행하겠다"며 "컴팩트한 조직을 바탕으로 더 발 빠르게 조합원과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