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재경태백시민회 박영헌회장 가족 일동과 회원 3명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7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박영헌 회장 가족일동의 5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가 시작되어 바통을 이어받은 ㈜비에이치택시 김병호 대표 500만 원, 열린노무법인 전혜선 대표(현 재경황지정보산업고 동문 회장) 200만 원, ㈜ 후이즈 이신종 대표가 500만 원을 기부해 출향인들의 태백사랑 분위기 확산에 동참했다.

재경태백시민회는 1991년에 설립됐으며 4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으로 박영헌 회장은 인구소멸위기에 봉착한 태백 지역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항상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자긍심과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선뜻 고액 기부를 해 주신 재경태백시민회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태백을 아끼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태백시 세무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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