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가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승인했다.

성북구의회는 조례를 통해 의원의 정책개발 역량 강화와 입법 활성화를 위한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이번 294회 임시회중 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된 연구단체는“성북구 자원순환체계 점검 및 시민참여형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관광트렌드를 활용한 성북 문화·관광 자원 정책개발 연구회”,“성북구 기후변화 대응시책 연구모임”,“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총 4개이다.

“성북구 자원순환체계 점검 및 시민참여형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은 관내배출된 재활용품의 자원 순환 현황을 점검하고, 성북구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주제로 하여 연구활동을 한다. 정윤주 의원을 대표로 김경이(간사)·김육영·고영옥·진선아·정해숙·권영애 의원이 성북구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여 구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 방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관광트렌드를 활용한 성북 문화·관광 자원 정책개발 연구회”는 성북의 역사문화 관광자원 및 문화관련 시설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최신 관광 트렌드와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사·문화·예술의 통합 플랫폼 개발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양순임 의원을 대표로 경수현(간사)·김경이·이용진·소형준·정해숙 의원이 성북구가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발전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성북구 기후변화 대응시책 연구모임”은 급변하는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국내외의 최신 사례를 조사, 연구하여 성북구의 자연환경에 특화된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활동을 한다. 이인순 의원을 대표로 강수진(간사)·김육영·고영옥·진선아·임태근·임현주 의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에 관해 연구할 계획이다.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연구모임”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을 연구하고, 성북구 실태에 맞는 이상적인 재개발·재건축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관우 의원을 대표로 임현주(간사)·정기혁·이인순·강수진·임태근 ·정병기 의원이 성북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점검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상기 의원연구단체는 올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각 주제에 알맞은 강연 및 단체 토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더욱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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