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과 인쇄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지난해 집행된 광고 작품을 대상으로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 오디오 등 총 5개 부문 41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의 ‘KB 9To6 Bank’ TV광고는 ‘당신을 위해 은행의 시간을 바꾸다’의 광고 카피로 전국 72개 영업점에서 실시 중인 9시부터 6시까지의 특화된 소비자 경험 서비스 제공을 표현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에게 2시간 더 여유롭게 은행을 방문할 수 있어 높아진 편의성을 강조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광고모델 공유와 김연아가 자연스러운 연기와 입담을 선보이며 주목도를 높였다.

인쇄 부문에서 수상한 ‘KB시니어라운지’ 광고는 은행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기관에 정기적으로 직접 찾아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표현했다. ‘아버님, 어머님 은행 왔어요!’의 카피를 통해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고령층 소비자가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KB시니어라운지가 정감 있는 휴식처의 역할을 하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구성해 감동을 전했다.

이번 두 광고에서는 비대면이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에도 소비자의 대면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KB국민은행의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하는 광고제에서 두 개 부문을 동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고문화 발전을 위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좋은 광고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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