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택시 요금체계 개편을 위한 운수종사자 및 주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08년부터 적용된 택시요금 체계를 개편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용역 내용을 설명하고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한다.
그동안 태백시는 특정 지역 복합할증 요금체계에 따라 주요 관광지 및 시 외곽 지역에 52%, 31%의 할증률을 적용해왔으며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70%의 할증률을 적용하여 부당요금 오해로 인한 갈등 및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체계 개편을 통해 특정 지역 할증 적용으로 택시 기사와 승객 간 발생했던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이 느꼈던 부당함을 없앨 수 있을 것이며 운수종사자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태백시 실정에 최적화된 요금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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