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막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막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3.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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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개 기업 참여…컨퍼런스 100개 세션 진행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국내 최대 규모 산업 디지털 전환 전시회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코엑스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장 자동화 부품부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인공지능(AI)까지 최신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약 4만명의 참관객 방문이 예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기술 전시 외에도 부대행사로 디지털 전환 관련 최신 글로벌 기술 트렌드, 국내·외 우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컨퍼런스가 100여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 신제품·신기술을 공개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더불어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제조 현장의 수요기업 간 협업을 위한 1대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 산업부는 참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 모집하는 61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과 선도 사업을 소개하는 등 민간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우리 산업의 근본적 혁신을 위해 산업 전반에 AI 활용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산업부는 올해 1월 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발표하고 수요·공급기업 협업 기반의 AI 상용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계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성공사례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