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춘천에서 딴짓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
춘천문화재단, "춘천에서 딴짓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3.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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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 일당백 리턴즈 1기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일당백 리턴즈는 시민이 직접 백만원의 지원금으로 일상의 제약에서 벗어나 하고 싶던 프로젝트딴짓를 기획하는 사업이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 일당백 리턴즈 1기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 2023 일당백 리턴즈는 시민이 직접 백만원의 지원금으로 일상의 제약에서 벗어나 하고 싶던 프로젝트딴짓를 기획하는 사업이다.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 일당백 리턴즈' 1기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일당백 리턴즈는 시민이 직접 백만원의 지원금으로 일상의 제약에서 벗어나 하고 싶던 프로젝트(딴짓)를 기획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진행된 본 사업은 시민참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2022년부터 과감하게 ‘심의 없는 선착순 모집’을 도입했다. 작년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시민 90여명이 신청 접수했다. 특히 △만천리 마당 영화제 △미개봉 중고 언박싱 프로젝트 △책과 함께 △발맞추어 걷기 등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프로젝트를 발굴한 바 있다.

올해 '2023 일당백 리턴즈' 역시 춘천 문화도시 사업의 첫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의 없는 선착순 모집을 유지한다. 또한, 시민 멘토단(선배프로딴짓러)과 참여자 간 자율 네트워킹모임 ‘딴짓 작당모임’을 제공하여 도시 내 서로를 응원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며 문화활동가 발굴의 초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 일당백 리턴즈' 1기는 3월부터 6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총 30건의 딴짓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참여자의 딴짓 프로젝트 기획과정의 도움을 주는 ‘딴짓 찾기 워크숍’이 4월1일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율 학습 네트워킹 모임 ‘야간학교’에도 참여하며 직접 기획한 딴짓 프로젝트를 보완할 수 있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강승진 센터장은 “올해 더욱 다양한 참여자 모집을 위해 문턱을 지속해서 낮춰 갈 것이며, 도시와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발굴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모 접수 기간은 3월13일부터 3월17일까지 이며 춘천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문화도시 사업 참여가 처음이어야 하고 ‘딴짓 찾기 워크숍’ 참여와 ‘보완계획서 제출’은 필수다. 지원금은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는 '2023 일당백 리턴즈'의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3월10일(오후 19:00~19:30)과 11일(오전 14:00~14:30) 이틀간 2회차로 나누어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설명회 신청 및 사업 기타 문의는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