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진안 부귀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3.03.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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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부귀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개소했다.

1일 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철에 한두번만 사용하지만 영농에 필요한 고가의 농기계를 직접 구매없이 임대할 수 있어 농민들의 영농비를 절감하고 있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설치’와 관련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안 본소, 정천, 마령, 동향에 이어 5번째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문을 열었다.

부귀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예산 총12억2000만원(국비 6억원, 군비 6억2000만원)을 들여 농기계 보관소 신축 및 부귀면 농업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 38종 85대를 완비 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종필 진안부군수를 비롯해 내빈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부귀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를 환영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부귀면에도 임대사업소가 설치돼 진안읍과 정천면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해결됐다”며 “면민들의 불편을 해결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군은 수시로 이용 주민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수용해 필요 농기계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올해 부귀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이어 안천면에도 사업소를 개소할 계획”이라며 “주산지 일관 기계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영농철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및 밭작물 기계화와 사업에 매진해 농민들의 영농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