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보건소는 지난 2월24일 구문소동 주민봉사작업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동보건소를 운영했다.

이동보건소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중지되었다가 지난 2월부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고자 재개됐다.

이번 이동보건소는 내과, 한의과 진료, 구강, 치매인지선별검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본건강검사는 물론 금연, 심뇌혈관질환, 감염병, 아토피·천식 예방사업들에 대한 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3년 이동보건소사업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의료취약지 11개소를 순회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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