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난방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예산 2억6000여만 원의 집행을 완료했다.
시는 지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난방비 지원책을 발표했으며 지난 23일 관내 2635가구에 10만원씩 난방비를 모두 지급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으로,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예비비를 편성하여 지원하였으며 동절기 중 지원을 하기 위해 신속하게 집행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난방비 지원을 계기로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제도 마련을 위해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제정·시행하여 긴급한 시기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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