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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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학기 83명에 총 3억3000만원 지급
서울시 중구 부영 사옥.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부영 사옥. (사진=신아일보DB)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2023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3000만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2010년부터 현재까지(2023년 1학기) 42개국 출신 총 2283명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약 89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은 성적과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선발한다.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높은 물가로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단 설립자인 이중근 회장의 뜻을 담아 전달되는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zi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