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9 가상자산] 美 연준 긴축 의지 재확인에 하락세
[07:59 가상자산] 美 연준 긴축 의지 재확인에 하락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2.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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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올해 긴축 기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하락세다.

23일 오전 7시5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2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79% 내린 314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88% 하락한 213만4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영향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의사록을 통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되긴 했지만 금리 인상의 필요성에 대응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또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락 경로에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반복했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0.25~0.50%포인트(p) 인상을 원했다.

이에 가상화폐 가격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2일 0시 기준)보다 0.62% 상승한 314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38% 오른 213만6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