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CNT테크 손잡고 스타트업 투자 지원 확대
한국앤컴퍼니, CNT테크 손잡고 스타트업 투자 지원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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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프로그램 ‘로켓십 IR 경진대회’ 참여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CNT테크와 함께 ‘로켓십 IR(Rocketship IR) 경진대회’에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켓십 IR 경진대회는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 ‘초기창업패키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로켓십 IR 경진대회는 5개월간 월별 10개, 총 50개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매달 2개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투자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데모데이’(demoday) 등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한국앤컴퍼니는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분야를 중심으로 참여기업에 대한 투자·협력을 검토할 예정이다.

씨엔티테크는 그간 스타트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달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대학, 공공·민간 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창업패키지의 20개 주관기관은 기관별 매년 30개 내외의 창업 기업을 선발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아이템 검증, 투자유치, 판로 개척 등 기업 성장 전반에 필요한 창업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와 씨엔티테크는 지난 2021년부터 오픈이노베이션 형 투자조합을 결성하며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등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씨엔티테크와 함께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