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건설현장 불법 행위 대책 마련 나선다
윤대통령, 건설현장 불법 행위 대책 마련 나선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2.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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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보고 받기로… 수출전략회의도 진행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실의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 현황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통령실의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 현황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건설현장 불법 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주 초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보고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주진우 법률비서관,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등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건설 현장 불법 행위 현황과 원인, 불법 행위 근절 대책이 종합적으로 보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 윤 대통령이 지시한 노조 회계장부 제출과 관련한 노동부 장관의 보고는 이번 일정과 별도로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주 수출전략회의도 진행한다. 

두 가지 특별보고 안건 중 하나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 또 하나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 재편 이슈라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국내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 확대, 재편 이슈가 있는데 국제적으로도 굉장히 관심이 큰 것 같다"면서 "K-팝을 포함한 K-콘텐츠 산업 수출전략 보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아마도 K-콘텐츠 산업 관련한 현장 관련자들의 제언 등 목소리를 듣는 기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