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사내 소통 문화 확산…경영진 직접 직원 고충 해결
바디프랜드, 사내 소통 문화 확산…경영진 직접 직원 고충 해결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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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유연성 제고 활동…임직원 의견 우선순위 반영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서울 도곡타워 본사 1층 카페테리아에서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바디프랜드]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서울 도곡타워 본사 1층 카페테리아에서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모습.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임직원 간 긴밀한 스킨십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고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19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취임한 지성규, 김흥석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틈틈이 마련해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들 대표는 취임 직후 일정이 될 때마다 직원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직원들의 고충,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담당 임원에게 스피커폰으로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구내식당 혼잡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층별 시차 점심제도 운영, 구내 카페테리아 메뉴·금액 조정, 신제품 체험존 운영 등 소통의 자리에서 개진된 임직원들의 의견들을 가장 우선순위로 반영해 개선·운영되고 있다

대표와 소통을 위해 조찬에 참석한 다양한 직무에 소속된 직원들은 ‘원팀’(ONE TEAM)이라는 이름으로 대표와 미팅 자리가 끝나도 바디프랜드 한 가족으로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또 다른 소통의 장이 된다.

원팀의 자발적인 단합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사내 식당 중식, 카페 라운지 티 미팅 비용을 지원하며 타부서 직원들끼리 서로 소통을 이어가는 활동을 통해 업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외에도 본사에서는 혁신문화, 언행일치, 집중근무, 상호존중 캠페인 등 혁신가치 공유, 직원들 상호간 배려, 워라밸 개선, 협업 강화, 업무효율 증진을 위한 분기별 전사 캠페인이 한창이다.

본사 직원 외에도 각지에 흩어진 영업부 소속 외근직 임직원 역시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 직영 전시장, 백화점 직원들은 전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기 위해 바디프랜드만의 가치가 담긴 표준화된 소비자응대 가이드 영상에 따라 아침조회를 진행하고 전시장 오픈 전 분위기를 환기한다. 휴식과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 기기 안마의자는 구매 전 체험이 필수 과정인 만큼 현장 소비자 서비스에 만전을 다한다는 바디프랜드의 의지다.

바디프랜드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은 “임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경영진이 다각도로 청취하고 적극 수용하는 자세, 그리고 임직원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통해 소통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경직되지 않은 수평적이고 유연한 문화 속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직원들이 화합한다면 업무 능률도 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소통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사내도서관 ‘라이브러리 드 바디프랜드’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별 도서를 비치해 책 읽는 기업 문화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e-러닝(e-learning) 과정을 확대해 사내 소통 문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