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 출시…AI 기능 강화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 출시…AI 기능 강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2.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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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청정 AI+' 기능 신규 적용…오염도 높아지기 전 미리 작동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 용인시 삼성 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본점에서 2023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경기 용인시 삼성 디지털프라자 용인구성본점에서 2023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 신제품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표준 사용면적 60제곱미터(㎡)의 블루스카이 5500은 ‘맞춤청정 AI+’ 기능을 새로 적용해 오염도가 높아지기 전 미리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킨다.

기기가 실내·외 공기 질 데이터를 학습해 비교하고 10분마다 센서가 작동해 공기 질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특히 맞춤청정 AI+ 기능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 인증’을 취득했다.

기기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하면 사용자 생활패턴에 맞춘 자동화 설정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외출 시나 취침시간 등 일상의 루틴에 맞춰 공기 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은 극세필터·숯 탈취필터·미세먼지 집진필터로 이뤄진 3단계 청정 시스템이 적용됐다”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각종 생활악취와 유해가스도 없앤다”고 설명했다.

블루스카이 5500은 캔버스 그레이, 산토리니 베이지, 샴페인 베이지, 세이지 그린 등 총 4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54만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자동화 기능으로 편의성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개발해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