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0만 앞둔 서구, 대대적 조직개편… 5개월간 연구용역
인구 60만 앞둔 서구, 대대적 조직개편… 5개월간 연구용역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3.02.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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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구)
(사진=서구)

인구 60만을 앞둔 인천 서구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구는 16일 ‘서구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구는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재설계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5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을 개편할 방침이다.

연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맡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조직진단센터장의 연구 방향과 수행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구는 △신도시 개발로 증가하는 인구와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조직 재설계, △민선8기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 확보, △기능직무분석을 통한 인력재배치 등을 연구방향으로 설정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는 전국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신도시가 다수 조성되고 인구와 관리 면적이 계속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서구의 특수성과 잠재력을 면밀히 살펴 중장기적으로 서구를 더욱 발전시키는 조직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