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소방 사업 추가…자원회수시설 증설·IPO 계획도
엠케이전자 자회사인 종합환경기업 동부엔텍은 소각로 운영과 기전 사업 수주 증가로 자사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엔텍은 총 11개 자원회수, 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원회수 시설 운영과 환경관리 사업 외에도 기계설비와 전기설비, 소방사업 등을 확장하고 있다.
동부엔텍은 기존 환경 운영사업에 기전, 소방 사업을 추가해 종합 기전 사업 운영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잔고 56%가 증가했다고 동부엔텍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부엔텍에 따르면 2021년 매출 684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약 44억원 규모 태백소각 사업소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195억원의 홍천 소각 사업소 운영 사업을 신규 수주해 기존 9개던 소각로 운영 사업규모를 11개로 확대했다.
동부엔텍은 향후 자원회수시설 증설과 IPO(기업공개)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동부엔텍 관계자는 "동부엔텍의 자원회수운영 노하우는 국내 최정상급 수준으로 추가 수주와 매출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자체 소각로 확보 및 기전 공사의 수주 확대를 통해 몸집을 키워 IPO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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