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세종시 당론변경 의총 사흘째 토론에서 “이제 3일째 의총이 열렸는데, 김연아 선수의 낭보처럼 좋은 해법이 토론회에서 나와주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이렇게 토론을 많이 해서 그런지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많이 올라가 여의도연구소 조사에서는 43%까지 기록했다”며 “국민들도 우리들이 토론을 열심히 하는 것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 번도 발언 못한 사람이 우선”이라며 “그것이 합리적이고 그 후 두 번째 세 번째 추가발언과 보충발언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 의원의 발언 중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언제까지 토론을 할 것인가”라며 “상당수 의원들이 ‘이런 토론을 뭐하러 하느냐’며 안 나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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